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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2015바다미술제 전시주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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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6-16 09:44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2015바다미술제 전시주제 확정
-전시주제‘보다 ― 바다와 씨앗(See ― Sea & Seed)’으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15바다미술제의 전시주제를 ‘보다 ― 바다와 씨앗(See ― Sea & Seed)’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전시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2015바다미술제 김성호 전시감독(독립 큐레이터, 미술평론가)은 전시주제에 대해 “다대포(SEA)의 수평적( ― ) 전시 공간에 예술의 씨앗(SEED)을 뿌리게 될 2015바다미술제는 미술인들은 물론이고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는(&) 전시이며, 여기에 관람객들을 초대(SEE)하는 것”이라며, “광활한 다대포 해수욕장에 씨앗, 즉 작품을 전시하여 새로운 예술이 창조되고 발아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말하는 주제”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주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을뿐더러 영문 주제 ‘See ― Sea & Seed’의 경우에는 발음까지 비슷해, 대중으로 하여금 2015바다미술제를 친근하게 느끼고 나아가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과 소통하는 순간 속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대포 해수욕장, 예술의 씨앗이 발아하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광활한 해변이 있고 자연환경 또한 잘 보존되어 있는 야외전시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김성호 전시감독은 드넓은 다대포 해수욕장 공간을 ‘산포하는 씨앗(SEE)’, ‘발아하는 씨앗( ― )’, ‘자라는 바다(SEA)’, ‘자라는 씨앗(&)’, ‘자라는 씨앗(SEED)’이라는 총 5개의 범주로 나누었다. 전체적으로는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예술의 씨앗이 발아하는 스토리텔링을, 각 섹션에서는 서로 다른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전시하여 다대포 해수욕장을 새롭게 변모시킬 예정이다.

국내·외 원로 및 신진 작가들이 참여할 실험적인 현대미술 전시 
  이번 2015바다미술제는 미술인은 물론이고 모든 지역민들, 시민들이 함께 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국내·외 미술계의 원로, 중진작가 뿐만 아니라 신진작가들이 균형 있게 참가하여 전시주제에 대한 폭넓은 해석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다수의 출품작들은 현장에서 완성되어 신작들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지하와 고원을 활용한 ‘상상발굴프로젝트’
  2015바다미술제 관람의 핵심이 될 ‘발아하는 씨앗_상상발굴프로젝트’는 수평적 공간인 반지하와 수직적 공간인 고원과 언덕을 활용한 프로젝트다. 여러 개의 컨테이너를 이어 만들어질 해수욕장 반지하의 공간에는 미디어아트와 설치 작품 등 아카이브성 작품들이, 반지하 공간으로부터 솟아오른 고원과 언덕에는 신진 작가들의 오마주 작업들이 포진되어 다대포의 역사를 재해석하고 발굴하는 현장이 될 계획이다.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해변의 반지하라는 공간적 특수성과, 다대포 해수욕장이 거쳐 온 역사의 재해석이라는 새로운 시선은 오직 2015바다미술제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다대포 해수욕장이 관람객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15바다미술제의 진행사항들은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busanbiennale.org)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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