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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아스필리쿠에타, 한 여인의 꿈 - 거기 멈춰요 신사분!(2019)

조회 1,261

관리자 2020-09-03 19:39

1981년 아르헨티나 라 플란타 출생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거주

메르세데스 아스필리쿠에타, 〈한 여인의 꿈 - 거기 멈춰요 신사분!, 2019, 양모와 면으로 구성된 자카드 직물, 157×600cm

Mercedes AZPILICUETA, Lady's Dream or Stop Right There Gentlemen!, 2019, Jacquard textile (wool and cotton), 157×60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Van Abbemuseum, Eindhoven, The Netherlands

메르세데스 아스필리쿠에타는 잊혀지거나 소외된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적 행위와 역사,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개인의 신체가 그를 둘러싼 환경과 관계를 맺어이해되는 방식을 탐구하고, 그로부터 파생된 요소들을 작가의 개인적 경험과 대중문화와의 연관성을 통해 해석한 후 가시적인 형태로 표현한다. 이 두 요소가 혼합된 작품은 사적인 자아 및 대중적 자아만을 연상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구성된다. 어떻게 보면 왜곡은 모든 저항과 해방의 영역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비-한계 영역으로, 우리 정체성의 변혁으로 이해될 수 있다.
2020부산비엔날레 출품작 중 하나인 〈한 여인의 꿈- 거기 멈춰요 신사분!〉은 자수 작업이다. 이는 19세기 원조 페미니스트였던 에두아드라 만실라가 루시아 미란다에 대해 저술한 책에 관한 헌사와도 같다. 이 책의 배경은 16 세기 아르헨티나로, 당시 그곳에서 토착민들에게 붙잡혔던 최초의 유럽인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선보일 다른 작업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허경미 작가(허경미 무용단 무무)와의 협업을 통한 퍼포먼스이다. 김숨의 「초록은 슬프다」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퍼포먼스가 2020부산비엔날레 온라인 개막식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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