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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2010-05-27 00:00
어린이대공원 상징예술조형물 설치 작품 선정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산책 공원인 어린이대공원의 새로운 얼굴이 될 작품에 조각가 권달술의 ‘확장하는 꿈’을 선정했다.
지난 14일 2010년도 제 3차 조직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명 공모된 작품 중 대중 친화적이며 주위 환경과의 조화와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 순으로 심사하여 부산 어린이대공원 상징예술조형물 설치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선정과 함께 자동으로 2010부산비엔날레 출품작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조각가 권달술의 작품인 ‘확장하는 꿈’이 설치될 장소는 면적 676㎡, 지름 15m 이상의 어린이대공원 정문광장이다. 장소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면서 시민들의 대중공원임을 감안하여 격조 높은 예술적 조형미뿐만 아니라 랜드마크의 역할도 기대되며 야외에 설치되는 작품임을 고려해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높이 10.1m, 가로ㆍ세로 12.5m로 부산에서 최대 크기의 조형물이 탄생하게 된다.
작가는 ‘확장하는 꿈’을 어린이들의 현실과 꿈 그리고 미래를 향한 사고의 확장을 표현하는 작품이라 설명했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오는 4월 출품작가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까지 작품제작 및 설치를 시행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