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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바다미술제 독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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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2010-03-23 00:00

바다미술제 독립 개최

2011년 9월,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개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운영위원장 이두식)는 부산비엔날레 본 행사가 열리지 않는 홀수해에 부산미술제를 특화시켜 개최키로 하고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최종 결의를 하였다.


 바다미술제는 1987년 ‘88서울올림픽의 프레올림픽의 문화행사로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부산비엔날레가 통합(2000년)을 포함해 24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최되어온 부산미술의 역사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볼 때 유사한 전시가 없을 정도로 부산만의 해양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전시이며 호주 시니드의 해변에서 개최되는 \'Sculpture by the sea\'라는 유사 전시에 비해서도 10년 가까이 먼저 개최된 전시이다.

 또한 바다미술제는 부산 미술인들의 독특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전시로 당시 실내만을 전시장으로 보았던 시각에서 부산의 환경 특히 백사장과 인근주변으로 확대하여 개방적 전시개념을 펼쳤으며 작품 또한 해수면과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새로운 해양적 미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전시로 바다미술제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브랜드화 해도 충분한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부산의 아름다운 해변과 조화를 이룬다면 기막힌 관광 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부산비엔날레에서 매 행사시마다 3개 전시중 가장 특화시켜야 할 전시로 ‘바다미술제’를 꼽은 것도 바다미술제의 독립 개최를 이끌어 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조직위는 부산비엔날레 본행사에서도 지속적으로 바다와 해수욕장에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며, 홀수해에 독립적으로 개최되는 바다미술제는 국제공모를 통해 젊고 새로운 설치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등용할 수 있는 국제전으로 육성할 전략이다. 또한 대상과 금상은 다음해에 개최되는 부산비엔날레 전시에 초대작가로 출품될 계획으로 본행사와의 연계성도 강화하고 작가들의 출품 의욕도 고취시킬 예정이다.


 조직위는 오는 2010부산비엔날레 개막후에 ‘바다미술제 국제공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서류와 모형 심사를 통해 2011년 바다미술제 출품할 20점의 해양 설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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