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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비엔날레 2013년도 학술심포지움, 미술 각계 전문가들 초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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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1-12 18:22

부산비엔날레 2013년도 학술심포지움, 미술 각계 전문가들 초청해

- 피츠버그대학교 Terry Smith 교수, 독립큐레이터 Paul Domela 등 국내·외 현대미술 권위자들 대거 참가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현대미술과 비엔날레 생태학(Biennale Ecology in Contemporary Art)'을 주제로 부산시립미술관과 센텀호텔에서 부산비엔날레 2013년도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움에는 피츠버그대학교의 테리 스미스(Terry Smith) 교수와 독립큐레이터인 폴 도멜라(Paul Domela) 등 현대미술과 비엔날레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움에 초청된 연설자와 발표자, 토론자는 모두 10명. 특히 이번 참가자들은 유수의 국제전시를 직접 기획 또는 운영해 온 실무전문가에서부터 현대미술이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실험과 활동을 하는 대안공간과 아트페어 등을 운영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포럼 1부에서 ‘비엔날레 현 상태와 위기’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게 된 테리 스미스(Terry Smith, 호주, 1944년생)는 피츠버그대학교 Andrew W Mellon의 교수이자 유명 미술사학자이다. 2001년부터 피츠버그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인 테리 스미스는 현대미술 관련 강의와 전시기획 뿐만 아니라 「Thinking Contemporary Curating」, 「What is Contemporary Art?」, 「Contemporary Art : World Currents」등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는가 하면 2010년에는 유명 예술 비평상인 프랭크 주이트 마더상(Frank Jewett Mather Award)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대미술의 권위자이다. 테리 스미스와 함께 1부의 연설을 맡은 유진상 교수 역시 우리나라 미술계에서 유명 인사다. 계원조형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유진상 교수는 광주비엔날레 발전방안 연구에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ASYAAF의 총감독, 제7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역임하였으며 최근에는 KIAF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기획자이다.

포럼 2부 ‘비엔날레 내부에서 보는 혁신과제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폴 도멜라(Paul Domela, 네덜란드, 1962년생)와 토론자인 구로다 라이지(Kuroda Raiji, 일본, 1961년생) 역시 다수의 대형 국제 전시 기획의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자 비엔날레에 깊숙이 관여해 온 실무전문가들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독립 큐레이터 폴 도멜라는 영국의 골드스미스대학교 미술학 석사 출신으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리버풀 비엔날레의 부집행위원장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는 프로그램디렉터로 무려 13년간 리버풀비엔날레를 기획해 왔으며 유럽의 비엔날레 연대인 ‘European Biennial Network'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부산비엔날레 2005년도 학술심포지움에 참여하여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토론자로 참여하는 구로다 라이지는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미술사 석사 출신으로 후쿠오카아시안아트미술관 수석큐레이터이자 1999년 제1회부터 4회까지 후쿠오카아시안아트트리엔날레 공동기획자로 활동해왔다.

'비엔날레 외 다른 미술제도, 외부에서 보는 대외적 연대와 협력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포럼 3부에서는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대안공간인 'SPACE'를 운영하며 2007년도 학술심포지움에 발표자로 참여한 바 있는 안나 하딩(Anna Harding, 영국, 1961년생)을 비롯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아트페어 중 하나인 Fine Art Asia 공동 대표직을 맡고 있는 칼빈 후이(Calvin Hui, 중국, 1970년생), 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이자 석수아트프로젝트 총괄감독을 역임한 박찬응, 미술평론가인 하계훈 등 다양한 현대미술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대미술의 생태계 속에서 비엔날레와 다른 다양한 주체들과의 공생방안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생존경쟁 속에 놓인 현대미술의 생태계에서 비엔날레가 존립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을 내․외부의 시선으로 접근해보는 이번 부산비엔날레 2013년도 학술심포지움은 11월 29일, 30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시립미술관 지하1층 강당과 해운대 센텀호텔 18층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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