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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자료실 2013년도 학술프로그램 워크샵 Ⅱ

조회 1,584

관리자 2013-10-18 17:38

2013년도 학술프로그램 워크샵

 

2013. 10. 12, 13:0017:00

송도해양레포츠센터 2

사회자 : 안원현, 발표자 : 전시감독 박태원

토론자 : 사무국장, 정형탁, 류병학, 이영준, 이준희, 심준섭, 손몽주

 

사회자

우선 진행순서에 대해 간단한 말씀을 먼저 드리고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위원장님이 간단하게 인사말씀을 해주시고 난 뒤에 전시감독께서 이번 행사에 대한 브리핑을 2030분에 걸쳐서 한 뒤 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토론의 주제는 전시감독이 발표 후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고, 우선 운영위원장님 모시고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위원장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본래는 태풍이 없는 해로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막바지에 태풍을 맞으면서 계획보다 일찍 전시를 종료한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여느 해보다도 짜임새 있는 전시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특히 오늘 이 평가회가 지닌 중요성은 이 자체가 마무리 하는 그런 의미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바다미술제 프로세스 가운데 하나로, 이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게 전시를 보면, 첫 날 오픈은 요란스럽지만은 끝날 무렵에는 그저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리는데 바다미술제가 지금까지 해 온 이 평가회라는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반성하고 때로는 이상한 문제점은 짚어 나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서 더욱 뛰어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계기를 이 토론회가 마련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시간 동안 토의하실 것 같은데 좀 더 허심탄회하게 말씀들 해주시고, 바다미술제라는 것 자체가 형식적으로 특이한 전시체제이기 때문에 더욱 발전되고 그래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국제전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 좀 진지한 토론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자

감독님이 발표하시기 전에 우리 오늘 참여해주신 패널들을 여러분께 소개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바다미술제에 참가해 준신 작가 두 분을 이번 토론회에 모셨습니다. 손몽주 작가님, 그리고 심준섭 작가님입니다. 그 다음 멀리서 와주신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계간컨템포러리 아트 저널의 편집, 정형탁 선생님, 월간미술 수석기자 이준희 선생님, 독립큐레이터 류병학 선생님, 김해문화의전당 전시교육팀장이신 이영준 선생님께서 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장 고생 많이하신 전시감독님, 박수 부탁드립니다.

 

전시감독

2013바다미술제 출품작품에 대해 간략한 설명에 덧붙여 기획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With 송도 : 기억흔적사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송도라는 장소성은 이번 미술제의 주제이기도 하면서 특정 장소라는 공간적 제약이기도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장소성을 넘어 바다미술제라는 보편적인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또 여기에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에 불어 닥친 글로벌리즘, 즉 세계화, 국제화의 바람이 자칫 국적없는 유행의 따라잡기가 될 우려를 안고 있는 이러한 측면에서 송도라는 강한 로컬리즘에 기반하는 이번 바다미술제는 국제미술계에 당당히 설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일 수도 있습니다. 2013년 송도 해변에 모인 세계의 미술인들이 하나의 이야기와 하나의 동선으로 같은 시간과 공간에 남기게 될 흔적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현재라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송도라는 장소, 바다와 해변, 그리고 삶이 녹아 있는 그 공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물성을 띠며, 現存(현재, 여기에 존재함)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와 현재의 연속이며, 미래로의 지속이기도 하며 바로 그 곳에 세계 11개국 34점의 작품이 놓여 졌고, 작품 하나 하나가 지닌 각각의 물성이 송도라는 공간에서 어우러져 바다미술제라는 하나의 담론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2013바다미술제는 ‘grade up’, ‘scale up’, ‘build up’을 목표로 미술제의 질적 수준을 고려한 작품 및 작가를 선정하여, 자연경관에 조화로운 작품의 배치와 설치에 역량을 다해 준비하였고 뿐만 아니라 올해 개장 100주년을 맞이한 송도해수욕장과 함께하게 되는 작품은 스스로 하나의 미술작품을 넘어 송도의 일부가 되어 송도를 찾는 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환경미술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이하 생략


※ 워크샵 토론 내용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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