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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9-14 21:00
<유산-항해>, 2015, 철, 나무, 폐목선, LED모듈, 묘목, 도르래, 동력장치 등, 6×2×7m
[섹션4. 자라는 바다]
윤영화(한국)
1964년 한국 대구 출생. 현, 한국 부산 거주 및 활동.
유산-항해
배-폐선으로 상징되는 인간 존재와 사회 현실, 그리고 인류 역사의 아픈 유산을 딛고서, 자연 속에 내재한 생명력-씨앗이 발아되어 나무 한 그루가 폐선 내부 중앙에서 심어져 곧게 뻗어간다. 다시금 성장-비상하는 존재의 변모하는 양상은, 목재 및 철 구조물의 두 대의 배에 설치된 빛(LED)을 통해 생장하여 미래를 향한 항해를 떠날 채비로 용트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