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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바다미술제 서포터즈] 학술심포지엄, 오픈세미나 현장

SEA ART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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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9-28 20:00


안녕하세요! 모두 즐거운 가을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현재 다대포해수욕장에는 2017바다미술제가 한창입니다!
전시와 함께 꾸려진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오늘은 저희 서포터즈가 개막이후 진행되었던 학술프로그램 중 '학술심포지엄'과 '오픈세미나'의 현장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리고,
앞으로 있을 학술프로그램 일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술과 유희에 대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알아보았던 시간, 2017바다미술제 학술심포지엄


9월 23일 토요일, 동아대학교 김관음행홀에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예술 분야에서 권위 있는 연사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예술과 유희의 관련성에 대해 좀 더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는데요.

과연 유희와 놀이가 예술과는 다른 것으로 분류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예술의 또 다른 이름처럼 예술, 유희, 놀이를 하나의 복합적인 유기체로 봐야하는가를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7바다미술제 학술심포지엄의 현장을 함께 하시겠습니다 :-)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지하철 1호선 토성역에 내려서 3분정도 걸으니 동아대학교의 화려한 캠퍼스가 등장했는데요, 우뚝 솟아있는 김관음행홀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김관음행홀의 입구에 세워진 학술심포지엄 안내판 주위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







입구에서 서울F&B의 밀크티와 따뜻한 커피, 학술심포지엄 안내 책자를 받고 강연장으로 들어왔는데요, 많은 분들이 연사들의 발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의 전시장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조금 더 진지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서포터즈들도 자리에 앉아서안내 책자를 통해 어떤 분이 수준 높은 강연을 해줄지 먼저 살폈는데요, 간략한 내용만 봐도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장원 학술디렉터님의 인사말과 사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멋진 목소리로 청중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셨답니다!







홍익대학교 하선규 교수님의 발제로 학술심포지엄이 시작되었는데요, '예술과 유희, 혹은 예술은 어떻게 유희의 어깨 위에서 도약을 꿈꾸는가?' 를 주제로, 역사적인 철학자 칸트, 실러, 벤야민, 슈미츠의 관점에서 예술과 유희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정리해주셨습니다. 결국 오늘날의 유희에 관한 모든 논의는 이런 사상가들의 철학적 성취를 재음미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발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두 번째 순서는 중앙대학교 이재걸 교수님이셨습니다. 이재걸 교수님은 “놀이, 축제 그리고 미술축제” 라는 주제를 축제 이론을 중심으로 풀어나가셨습니다.

놀이, 축제 그리고 미술축제를 하나의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미술 축제는 어떤 종류의 의미와 즐거움을 생산하는지 고찰했는데요,

놀이에서 축제로 그리고 예술로 발전해 가는 과정은 인간의 고유한 특성이며 동물과 차별되는 중요한 지점이라고 하시며 발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1부의 마지막은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박남희 교육사업본부장님께서 “현대미술에 소환된 놀이의 다층적 국면과 미술 교육에의 제언”을 주제로 발제를 하셨습니다.

놀이는 교육의 수단적 장치가 아니며, 그 자체의 구조와 의미로 예술의 파장을 바꾸고 타자와 관계할 수 있는 힘의 근원으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부 순서가 모두 끝나고 10분 동안 쉬는 시간이었는데요,많은 사람들이 쉬는 시간에도 안내 책자를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부는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님의 발제로 시작되었습니다! 미디어나 책을 통해 대중에게 아주 친숙한 덕인지 청중들의 집중도가 조금 더 높아진 느낌이었습니다.
'놀이, 예술, 상상력 그리고 디지털 사회'라는 주제로, 호모루덴스와 유희자본주의를 차례로 설명하면서 놀이하는 인간, 호모루덴스가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인간의 존재론임을 말하셨습니다! 그리고 유희 자본주의와 디지털 시대의 상관관계를 설명하시면서 흥미로운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다음 발제는 부산대학교 김창언 교수님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대학교의 교수님이라서 좀 더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요 :-) 
작품의 제작에 있어서 유희 창발의 프로세스와 특화 방법론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김창언 교수님은 작가가 작품을 제작하는 데에 있어서 창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창발이 작가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좀 더 창의적이고 높은 수준의 작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사전에 작업 계획을 세워 작업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거기서 이탈된 작업들이 더 흥미로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작업하는 것이 바로 작업 과정에서의 유희이지 않을까 라고 의문을 던지면서 청중들에게도 한 번 더 생각해볼 기회를 열어준 후에 발제를 마쳤습니다!






학술심포지엄의 마지막 발제자는 홍익대학교 박영원 교수님이셨습니다! 박영원 교수님은 퍼스 기호학적 접근을 통한 디자인 유머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재미있는 사진 자료들로 다소 진지했던 강연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먼저 ‘재미에 관하여’ 라는 소주제로 발제를 여셨는데요, 재미라는 단어의 의미작용이 복합적임을 주장하셨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본 퍼스 기호학에 대해서 설명하셨습니다. 퍼스 기호학은 실용주의적 이론으로, 디자인 생산 방법론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시며 발제를 마무리 지으셨답니다!






모든 발제가 끝난 후,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중들의 궁금점을 발제자들이 명쾌하게 풀어주면서 서로의 지적인 욕구를 푸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발제자끼리 예술에 대한 생각을 주고받는 토론 과정에서 청중들은 예술이 과연 무엇인지,그리고 유희와 놀이를 어떻게 예술에 접목시킬 것인지 다시금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곳에서나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연사들과 함께하는 가치있는 학술심포지엄이었습니다. 한 분야에서 아주 권위 있는 연사들의 깊은 생각들을 직접 듣고 같이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2017바다미술제만이 지니고 있는 특징이 아닐까 라고 생각되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




SNS 생중계라는 실험적 형태로 세미나 리더와 토론할 수 있었던 시간, 오픈세미나




9월 19일, 다대포해수욕장 아트빌리지에서는 오픈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강연이 진행되고 온라인으로 페이스북 생중계를 하는 독특한 진행방식이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픈 세미나를 찾아 주었는데요! 사진 속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실시간으로 강연이 진행되고, 그 강연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는 형태였습니다.






학교 수업 때문에 조금 늦게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출발했지만, 조금이라도 놓칠 수 없던 저는 현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페이스북에 접속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라이브로 장원 학술 디렉터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여 온라인 생중계 강연에 참여하고 댓글을 통해 토론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장원 학술 디렉터님과 함께 세미나 리더인 반이정 미술 평론가님께서 정말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댓글로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해주셨는데요. 유희적 예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현장에 있지 않더라도 SNS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험적 형태의 세미나였습니다. 덕분에 실시간으로 다양한 질문과 토론이 오갈 수 있어 한층 더 깊이있는 세미나었던 것 같습니다!

예술과 유희에 관한 심도있는 주제를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주었던 2017바다미술제의 학술프로그램!
아쉽게도 10월 1일 아티스트 토크, 매칭프로그램을 끝으로 학술프로그램은 종료가 되었답니다.

2017바다미술제는 학술프로그램 외에도 부대행사 공연, 아트마켓,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니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일정 체크하셔서 놓치지 않고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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