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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비엔날레


2010 1. 행성 벌레

조회 1,858

관리자 2011-04-11 22:42

작가박발륜
1. 행성 벌레 2. 무제
작가는 주로 비닐로 만든 풍선을 이용하여 현실의 존재와 생존 너머 다른 차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하고, 이러한 가상의 이미지를 통해 현재의 세상을 역설적으로 바라보는 작가이다. 그는 우리에게 익숙한 동물, 식물, 신체, 기하학적 이미지들로부터 형상을 차용하기도 하고 상상의 유기체를 탄생시키기도 하며 현대사회의 단면을 상징적 형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이미지들의 풍선들은 그 재료의 특징과 주어진 상황이나 특정 공간과 만나면서 그 형상이 갖는 표피적 시각 효과를 유쾌하게 넘어서는 다층적 의미를 발생시키며 확장된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 중에서 바다위에 부유하는 작업은 그의 주된 재료인 풍선으로 만들어졌지만, 모래위에 설치된 시리즈 작업들은 풍선이 아닌 견고한 재질로 만들어 졌다. 이 작업들 역시 현실 너머에 있을 지도 모르는 새로운 차원의 세계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과 관심을 잘 드러내고 있다. 거대한 지렁이 혹은 도롱뇽과 같이 보이는 분류하기 모호한 유기체형상들은 상상의 생명체이다. 작가는 변색과 위장이 가능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이 가능하며, 주변 환경에 따라 변색과 위장이 가능하여 눈에 띄지 않지만 태초의 지구로 오염된 지구를 재생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는 가상의 생명체를 상상하였다. 작가는 이 유기체들을 통해 지구 환경의 변화에 대한 인식과 반성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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