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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고든

조회 1,524

관리자 2020-09-03 21:51

1953년 미국 로체스터 출생

현재 뉴욕 거주

킴 고든, 〈2020년 724일〉, 2020,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6분 53초

Kim GORDON, July 24, 2020, 2020, Single channel video, color, sound, 6min 53sec

© Kim Gordon, courtesy 303 Gallery, New York. Video footage by JiYeonSeong / Kim Gordon

미국의 아이콘 킴 고든은 예술가이자 작가이며 노 웨이브(No Wave) 밴드 소닉 유스의 창립 멤버이다. 회화, 조각, 비디오, 퍼포먼스, 디자인 등으로 요약될 수 있는 그의 예술활동은 외부는 내부이며, 내부는 외부이다라는 모토(고든의 1995년 음악 ‘Panty Lies’의 가사를 바꾸어 말한 것이다. 이 노래는 앤디 워홀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영감을 받았다. “팝 아트는 내부의 것을 외부로 내놓고, 외부의 것을 내부에 들인다”)에 따른 표면의 형태학으로 정의될 수 있다.

그의 페인팅에는 펩토 비스몰(소화제의 일종) 빛의 분홍 글자, 금빛과 검정으로 뒤덮인 흰 캔버스의 배경 위에 뒤섞인 시(), 시위에서의 울음과 해체된 록밴드들의 이름이 휘갈겨져 있다. ‘Noise Name’ 회화 시리즈는 음악에서의 소리 잔여물들을 흡수하고, 언어의 형태와 활용에 기반하여 이를 2차원적 이미지로 변형시킨다. 이런 방법론은 노이즈 밴드들의 이름을 통해 캔버스 너머로 소리를 공명하여 들을 수 있는 그림을 만들어 내는데, 그러한 그림들에서 여전히 음을 소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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