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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와

조회 1,615

관리자 2020-09-03 22:19

1994년 베이징 중국 출생

현재 미국 뉴욕 및 중국 베이징 거주

리우 와, 〈Devil’s Ivy〉 드로잉, 2020, 종이에 수채, 26×36cm(30)

LIU Wa, Devil’s Ivy, 2020, Watercolor on paper, 26×36cm(30)

회화, 드로잉, 비디오 작업에 천착하던 리우 와는 최근 몇 년간 드로잉 작업을 가상현실로 전환하는 중이다. Devil's Ivy〉(2020)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 상황에 대한 현실과 허구, 진실 및 가짜 뉴스 사이의 왜곡된 경계를 탐험하는 비디오 에세이다. 관람객들은 폐쇄된 우한시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람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집단 무덤이 생겨난 뉴욕 북동쪽에 위치한 하트섬으로 향하는 비현실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라는 기이한 상징적 요소는 전염병이 오기 전부터 사회에 오래도록 내재되었던 문제들, 가령 공공감시와 사회적 불신을 표면으로 불러낸다. Devil's Ivy〉는 바이러스의 창궐과 더불어 2020년 봄부터 인터넷에 주입되어 떠다니던 편견, 모순적 서술 및 음모론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작품의 제목은 어디서나 자라나는 덩굴식물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 식물은 제거하기 (거의) 불가능하며 심지어 어둠 속에서도 푸르름을 유지한다. 이전 작품 〈Racing Thoughts〉(2019) 2채널 비디오 설치로 리우 와의 드로잉에 바탕을 두고 제작되었다. 작품은 인간의 감정에 대한 임상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접근을 병치하는 방식으로 작가의 두서 없는 인터넷 서핑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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