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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과 팽창

조회 1,732

관리자 2020-09-03 21:40

안초롱 1987년 한국 부산 출생

김주원 1981년 한국 서울 출생

현재 서울 거주

압축과 팽창, 〈찰리, 에코, 트리스테로〉, 2020, 혼합매체, 가변크기

CO/EX, Charlie, Echo, Triestero, 2020, Mixed media installation, variable dimensions

압축과 팽창은 매 작업과 설치마다 분명한 규칙 안에서 다소 건조하고 개념적인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이는 자신들의 이미지 생산, 전시뿐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견제하고 이에 도전하는 접근법과 체계를 생성한다. 이들은 그들이 속한 디지털 원주민 세대의 이미지 과잉 현상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시험하는 도구로서 사진을 찍는다. 작업의 구성요소로서 설치되는 계약서는 전시물의 과정과 일정, 계획, 콘셉트를 보여준다. 이 계약서는 압축과 팽창의 가상 캐릭터 찰리와 에코 위에 또 다른 개념적 층위를 더하게 되는데, 이는 가령 세스 시겔로브의 〈작가의 판매 및 소유전환 권리 동의서〉와 같이 1960년대와 70년도 초반, 개념미술 작가들이 그들이 원하는 권리 및 방법을 만들어 가기 위해 비판적인 동시에 해학적인 방법으로 계약서와 인증서를 이용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을 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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