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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승

조회 1,707

관리자 2020-09-03 22:01

1979 한국 서울 출생

현재 서울 거주

장민승, 〈보이스리스-검은 나무여〉, 2014, 단채널 비디오, 흑백, 사운드, 25분, 부산현대미술관 소장

JANG Minseung, Voiceless-pitch-dark, 2014, Single channel video, black and white, sound, 25min, 부산현대미술관 소장

장민승은 조각, 가구, 사진, 영상, 사운드 등과 같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장소, 문화, 사회적 이슈를 아우르는 작업을 진행한다.

국가적 재난으로 인해 사라져버린 존재에 대한 슬픔과 비극적 요소를 담은 영상 〈보이스리스-검은 나무여, 마른 들판〉(2014)은 세월호 대참사를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했던 장민승의 메시지와도 같다. 역사적 비극을 상징하는 어둠 속 막막한 바다 풍경과 배우의 수화, 몸짓 등으로 표현된 이 영상은 일종의 헌화와도 같은 행위로, 현대 사회에서 벌어진 사건들과 그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의 슬픔을 공유하고, 몫 없는 자들을 애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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