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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2011바다미술제 출품작품 국제공모

조회 3,325

부산비엔날레 2011-02-24 00:00

부산비엔날레 2011바다미술제 출품작품 국제공모

「부산비엔날레 2011바다미술제」

출 품 작 품 국 제 공 모

바다미술제는 부산 미술인들의 자긍심과 노력에 의해 광활한 해변을 배경으로 개최되어온 세계적인 해변미술축제입니다. 1987년부터 개최되어온 바다미술제는 2000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부산비엔날레의 전신)에서 통합되었으며 부산비엔날레의 3개 전시(현대미술전, 바다미술제, 부산조각프로젝트)중 가장 대중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받았습니다. 부산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현대미술이 한데 어우러져 부산의 독자적인 미술제로 평가되어온 바다미술제를 이제 부산비엔날레가 개최되지 않는 2011년 독립브랜드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물론 과거에도 바다미술제가 별도로 개최된 적이 있지만 부산비엔날레에서 준비하는 바다미술제는 새로운 의미의 전시로 재탄생할 것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될 것입니다.

2011바다미술제는 주제는‘송.도.(松島, Songdo)’입니다. 주제 제안은 바다미술제가 개최되는 송도해수욕장의 장소성을 강조하는 것과 함께 전시 공간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석해 보자는 것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제1호 해수욕장으로 일제 시대에는 동양의 나폴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질악화와 태풍피해, 모래 유실 이전에는 부산 제1의 해수욕장이었으며 현재 환경정비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옛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원도심 개발의 핵심으로 떠오른 송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해양미술축제에 국내‧외 많은 작가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 전시개요

○ 주 제 :‘송.도.(松島, Songdo)’

○ 기 간 : 2011. 10. 1∼10. 21(21일간)

○ 장 소 : 송도해수욕장

○ 전시작품 : 해수·변에 설치될 작품 25점 내외(일반공모 20점, 지명공모 5점)

▢ 공모개요

○ 공모기간 : 2011. 3. 1∼7. 8

○ 공모작품 : 일반공모 20점 내외

○ 출품제한 : 현대미술의 모든 장르를 포괄하며 1인(단체) 작품 1점에 한함

○ 출품자격 : 국적에 관계없이 응모가능 * 단 대학재학생은 지도교수의 추천에 의한 단체 참가만 가능하며 구성인원은 10명 이내

▢ 공모안내

○ 1차 : 서류접수

▹ 제출서류

­ - 출품신청서 1부(소정양식)

­ - 작품구상도(A3용지에 정면도, 측면도, 컴퓨터 그래픽 작업) 1부

*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 서류접수

­ - 접수기간 : 2011. 4. 20∼4. 27, 18:00까지

­ - 접 수 처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 - 접수방법 : 우편, 방문접수 * 우편접수는 마감일자 도착분에 한함(토, 일 공휴일은 접수 받지 않음)

­ - 심사발표 : 2011. 5. 3,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 2차 : 모형접수

▹ 출품자격 : 1차 서류심사 합격자

▹ 접수기간 : 2011. 7. 4∼7. 8, 18:00까지

▹ 접수방법 : 방문접수 * 해외출품작의 경우 우편접수

▹ 장 소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 모형크기 : 가로1.2m×세로1.2m×높이2m이내(좌대포함 크기)

▹ 심사결과발표 : 2011. 7. 11,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 모형반출 : 2011. 7. 15, 13:00∼18:00

* 반출일 경과 후 미반출 작품은 출품작 귀책사유로 간주하여 주관처에서 임의 처리함(7일 이후)

▢ 시 상

* 시상금은 작품제작지원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작품제작, 작품운송 및 하차는 작가 부담임

* 제공사항 : 작품설치에 따른 현지 숙박, 식비(10일 기준)와 설치에 따른 장비 및 보조인력

* 시 상 식 : 2011. 10. 1, 2011바다미술제 개막식장

▢ 출품조건 및 준수사항

- 작품 응모에 따른 일체비용(운송비 포함)은 응모 작가가 부담

- 응모작품은 타 전시에 출품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하며, 작품제작시 현지의 제반자연환경과 입지조건에 맞는 기술성 및 환경성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함

- 지역환경조건(태풍, 바람, 파도) 및 관람 인파로부터 작품의 훼손 등의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질을 사용하여 기술적 안전도를 확보해야 함

- 작가는 전시기간내 정기적인 작품상태 확인을 통해 원래 상태의 변경 또는 우려가 있는 작품에 대해서는 직접 정비함을 원칙으로 함. 단 복구불가 상태의 경우는 주관처와의 협의에 따라 철거 또는 재설치하는 등 작품전시 및 관리에 협조하여야 함

- 작품의 견고성 미확보 및 안전도 취약으로 일어난 작품의 훼손 및 파손으로 인하여 대인․대물 피해가 발생하였을 시, 주관처에서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음

- 작품의 특성상 보험가입이 필요시는 출품자 부담으로 함

▢ 문 의

-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길 123 아시아드주경기장 38호)

- Tel : 051-503-6574

송도해수욕장 안내

▢ 현 황

○ 개장년도 : 1913년

○ 위 치 : 부산시 서구 암남동

○ 면 적 : 181,701㎡

○ 규 모 : L=800m(길이), W=50~70m(넓이)


▢ 송도(松島)의 지명유래

송도(松島)라는 지명은 바다 동쪽의 거북섬에 소나무가 자생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 송도해수욕장의 역사

1910년 일제의 강점이 시작되자 부산으로 이주해 오는 일본인이 많아지면서 송도를 유원지와 겸한 해수욕장으로 삼으려고 일본거류민이 송도유원주식회사(松島遊園株式會社)를 설립하였다. 지금의 송림공원 건너편에 있던 송도(현재의 거북섬)를 허물고 1913년 ‘수정(水亭)’이라는 휴게소를 설치하여 바다기슭의 사장을 해수욕장으로 개발하였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발된 해수욕장으로 송도해수욕장이 관광지로 유명해진 이유이다.

송도라고 불린 섬에 세워졌던 ‘수정’이라는 휴게소는 바위 위의 건물로서, 세찬 해풍으로 인해 여러 차례 무너지고, 다시 고쳐 세우는 과정에서 섬이 깎여 들어 바위만의 텃자리가 되고 그 자리가 거북모양으로 낮아져 이름도 거북섬으로 바뀌었다.


광복과 6.25전쟁 후, 도시가 팽창하여 관광객도 불어나고 해수욕장 주변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많이 들어섰으나, 바닷물이 오염되고 백사장이 좁아들어 해수욕장의 기능이 점차 줄어들자 뱃놀이와 생선회를 즐기는 유원지로 바뀌어 갔다.

1964년 4월에는 거북섬과 해수욕장 서쪽 산언덕을 잇는 420m 거리의 케이블카가 설치되고 뒤이어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으로 건너가는 줄다리가 설치되었는데, 20∼40여년간 송도의 명물로 철거되기까지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해수욕장 동쪽의 노송이 우거진 언덕은 송림공원 또는 송도공원이라 하는데 이 공원은 바다바람을 쐬며 바다경관을 즐기며 휴식하는 유원지로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도심지와 가깝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80년대 들어 해안주변 개발의 가속화로 모래유실을 계속되고 매년 태풍과 해일의 피해가 반복되어 해수욕장의 기능은 점차 쇠퇴해져 갔다.

그러다가 지난 2000년부터 5년간 4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연안정비사업을 시작해 해마다 반복되는 태풍피해와 모래유실을 막는 수중방파제와 이안제를 설치하는 등 삭막하던 해변은 아름다운 친수 공간이 되고 좁고 갈라지고 자갈마당 같던 사장은 희고 고운 더 넓은 모래사장이 되었다. 이제 수중방파제엔 물고기들이 집을 짓고, 아름다운 분수와 녹지 공간, 더 넓어진 모래사장은 눈이 부실지경이다.

○ 1910년∼1970년대

1913년 일본은 일본의 3대 명승지인 미야기현에 있는 마츠시마(松島)와 비슷한 풍광으로 만들기 위해 바다기슭의 사장을 해수욕장으로 개발했다. 남포동·광복동에 밀집해 있던 일본인들이 접근하기 쉬워서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즐겨 찾았으며 1920년대를 거치면서 여관과 해수탕, 부산부에서 운영하던 휴게소와 탈의시설, 구급시설 등을 갖추게 됐다. 여름이면 매일 남포동 도선장에서 송도까지 1시간 마다 발동선을 운항해 연 6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1960년대에는 송도의 명물로 케이블카와 줄다리가 설치되어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2000년대(최근 현황)

최근 송도해수욕장 해변가에는 호텔, 위락장, 생선횟집이 즐비하며 서쪽 해변과 작은 돌섬인 거북섬을 잇는 명물 케이블카와 구름다리, 휴게소는 사라졌지만 방파제와거북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110m의 콘크리트다리(일명 : 구름다리)는 여전히 바다위에 걸려있어 송도의 낭만을 기억하는 이들을 달래주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영도이며 송도와 영도를 잇는 2km의 남항대교가 개통되어 있어 접근성이 유리해졌으며 송도의 해변 끝쪽으로 가면 절벽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가 있으며 산책로 곳곳에는 송도의 특이한 지형을 볼수 있다. 또한 시원한 바다바람과 소나무 숲이 운치를 더해 바닷가 입구에서 암남공원으로 가는 구불구불한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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