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3바다미술제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전시의 사전 워크숍으로 실험실 C가 기획한 「흙탕물을 일으키자」를 개최합니다. 흙탕물은 단단한 흙과 맑은 물 사이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 흐려진 ‘탕’의 상태를 말합니다. 흐리고 탁한 이 혼돈의 상태는 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혼란하고 어지러운 상황일수록 더욱 다양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공간이며, 무수한 변화에 대응하며 진화해 온 자연의 본 모습인 것입니다.

2023바다미술제가 열리는 부산 기장군 일광 지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된 이 워크숍은, 특히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지는 기수 지역이자 습지를 이룬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일광 마을의 특성을 어린이 여러분들과 함께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현재 일광천은 산책로 정비사업으로 하천의 주변이 바뀌면서 하천의 생태환경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광천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어떤 미래를 가져올까요? 일광천의 미래의 친구가 되어 줄 "궁금이"들을 초대해 일광천을 관찰하고, 그곳에 살았던, 살고 있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 ● 진행자: 실험실 C (아트 디렉터 창파, 숲 큐레이터 박미라)

• ● 모집 대상: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 ● 신청 기간: 2023년 7월 31일 ~ 선착순 마감

※ 신청 마감 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 예정입니다.

※ 신청이 확정된 경우, 보호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한 확정 안내 드립니다.

• ● 신청 방법: 구글폼 링크 작성 → https://forms.gle/5JiHPqjU5bCbimS89

※ 현장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 사전 통보 없이 워크숍 불참 시, 추후 열리게 될 다른 프로그램 참여 등에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자 중 참석이 어려우시다면, 신청하신 프로그램 시작 3일 전까지 labc.changpa@gmail.com을 통해 연락 부탁드립니다.

※ 중복 신청 방지를 위해, 하나의 핸드폰 번호로 한 모둠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복 신청 건은 추후 확인절차를 거쳐 취소됩니다.

• ● 워크숍 구성 및 일정

※ 두 개의 프로그램이 한 쌍('모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일정을 확인하신 후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궁금이"만 신청해주세요.

※ 제한된 인원으로 인하여, ‘흙’ 모둠과 ‘물’ 모둠 중 하나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 안내사항

- 워크숍 과정을 전시의 일부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전 워크숍입니다. "궁금이"들의 손그림 도안, 워크숍 과정에서 나오게 될 사진과 영상 등을 2023바다미술제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전시 작품의 일부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는 분들만 참여해주세요.

- 해당 워크숍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되며, 참가 비용은 별도로 없습니다.

- 준비물과 안내 사항 등은 신청이 확정된 후에 참여자에 한하여 공지됩니다.

- 현장관리요원이 인원에 따라 배치될 예정입니다. 

- 우천 시 워크숍 일정 및 장소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문의사항은 labc.changpa@gmail.com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