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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5바다미술제 참여 작가 및 출품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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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8-20 17:05

2015바다미술제 참여 작가 및 출품 작품 공개

- 16개국 34명(팀) 34점 출품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15바다미술제의 참여 작가와 출품 작품을 공개했다.

  2015바다미술제의 김성호 전시감독은 이번 전시의 모든 작가를 공모가 아닌 초청으로 섭외하여 일관성 있는 전시를 추구하였다. 이번 2015바다미술제에 초청된 작가들은 국내 19명(팀), 해외 15명(팀) 등 총 16개국 34명(팀)으로, 참여 작가들은 ‘보다 — 바다와 씨앗(See — Sea & Seed)’라는 전시 주제 아래 바다미술제가 지향하는 실험성, 개방성, 대중 친화성이라는 고유의 지향점을 풀어낼 계획이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전시 주제, ‘보다 ― 바다와 씨앗’
  이번 2015바다미술제는 전시감독이 초대한 국내외 작가들이 만드는 ‘본전시’와 뉴질랜드 한 기업(Peter Lynn Kites Ltd)이 참여하는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본전시’는 크게 컨테이너를 활용한 실내 전시와 야외 전시로 구분되며, 개념적으로는 1)산포하는 씨앗, 2)발아하는 씨앗_상상발굴프로젝트, 3)자라는 씨앗, 4)자라는 바다라는 4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2015바다미술제에서는 산포되고 발아하여 자라는 씨앗과 바다라는 각각의 스토리텔링에 따라 작품을 배치할 예정이며, 해수욕장 입구를 비롯한 전시장 주변뿐만 아니라 해변과 바다의 공간을 활용하여 다대포 해수욕장을 새로운 예술의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경계를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 작품들
  이번 2015바다미술제의 키워드를 뽑으라면 단연 ‘콜라보레이션(협업)’이다. 작가 간의 협업, 인문학과의 협업, 그룹 간의 협업, 관람객과의 협업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은 시인과 함께 작업하는 오태원(한국)의 협업 작품, 전국 어린이들이 만든 바람개비로 제작되는 노주환(한국)의 <사랑해요_삼천 개의 꿈>, 러시아, 프랑스, 미국, 한국의 4개국 출신 작가들의 협업 작품 <상상 염전>, 부산 지역 미술대학원 석박사 과정의 고고학과와 미술학과의 협업 작품 등이 거론될 수 있겠다. 이처럼 콜라보레이션 작업들을 선보임으로써 야외 전시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 상호 시너지를 만들고, 이를 통한 일반 대중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미술제에서 보기 힘든 미디어아트, 미디어파사드의 출현  
  2015바다미술제에는 기존의 바다미술제에서 주로 선보였었던 조각, 설치 작품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작품 장르에 도전한다. 특히 광활한 해변을 압도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다대포 해수욕장만이 가진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시도한다. 해변 끝에 있는 (구)환경시설공단 벽면에 투사하는 이경호(한국)의 비디오 영상 작업과 몰운대 능선에 투사하는 이이남(한국)의 레이저아트는 새로운 야외 전시를 실험하는 미디어파사드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관객 참여형 예술과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의 경우, 미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인천으로부터, 내륙을 거쳐 동해를 지나 남해에 이르기까지 10곳의 장소를 지나면서 100개의 흙더미를 담아와 최종적으로 다대포에 펼쳐 놓는 텐징 리그돌(미국)의 노마딕 프로젝트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 미술인과 기관들이 마중과 배웅을 함께 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의미가 특별하다. 또한 특별전에 참여하는 뉴질랜드 기업(Peter Lynn Kites Ltd)이 참여하는 대형 연날리기 퍼포먼스 등 색다른 퍼포먼스들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2015바다미술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퍼포먼스는 관객의 참여로 완성된다. 관객의 소망 쪽지를 나무에 걸면서 완성되는 요코 오노(미국)의 작품 <소망 나무>는 관객 참여형 작품의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앤디 드완토로(인도네시아), 최선(한국), 친탄 우파다야(인도) 등 다수의 참여 작가들이 퍼포먼스로 실행하는 관객 참여 작품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역사를 토대로 한 팩션(faction)의 공간으로 꾸며질 ‘상상발굴프로젝트’
  ‘발아하는 씨앗_상상발굴프로젝트’는 2015바다미술제 4개의 섹션 중 주요한 섹션이다. 이 섹션은 ‘발아’의 의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발아’의 사전적 의미와 같이, 다대포가 가진 역사적 상상력을 ‘발굴’하는 행위들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예술이 창조되는 과정을 나타낸다. ‘상상발굴프로젝트’를 통해 타국의 침입이 잦았던 다대포 지역의 역사성에 주목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그것을 반추하는 ‘팩션’의 개념을 담아내고자 한다. 즉 컨테이너 7동의 내외부에서 사실(fact)을 해석하는 허구(fiction)의 상상을 개입시키는 미술가들의 상상발굴프로젝트를 통해 관객은 저마다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연령층과 신진작가 발굴
  2015바다미술제에는 20대의 최연소 작가 존 포어만(24세, 영국)에서 80대의 최고령 작가 요코 오노(84세, 미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참여 외에도 대중에게는 이름이 낯선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여 국제전의 신선한 변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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