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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2015년도 정기총회 개최
- 2015년 2월 2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2월 2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산비엔날레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보고를 듣고 2015바다미술제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게 된다. 2015년도 정기총회의 주요 안건은 201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산비엔날레 개선방안(안) 등이다.

  첫 번째 안건인 ‘201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은 사업의 결과와 예산집행에 대한 보고가 주 내용을 이룬다. 여기에는 2014부산비엔날레의 개최결과 및 홍보, 수익사업, 운영 등 각 세부사업별 성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지난해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부산시민공원 등지에서 64일간 개최, 총 관람객 240,356명이 찾은 2014부산비엔날레는 교육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균형감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도 향상과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는 성과를 내었다.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2015바다미술제 전시 준비 계획이다. 이 안건에는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2015바다미술제와 2016부산비엔날레 전시준비, 학술프로그램, 홍보․마케팅, 협찬 추진, 영구설치작품 관리 및 유지․보수, 인력과 사무국운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2015바다미술제는 전시감독의 기획전문성을 부각시켜 전시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형식과 새로운 담론을 생성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뿐만 아니라 축제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행사 구성으로 대한민국 대표 미술축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안건은 ‘부산비엔날레 개선방안(안)’으로, 조직위는 지난 7월 ‘제도개선위원회’를 발족시켜 조직위 창립초기에 만든 정관과 규정이 현재 추진 사업에 부합하지 않거나 모호한 것으로 판단되어 개선방법을 도출한 바 있으며, 1월에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였다. 이에 따라, 총회, 임원회, 운영위원회의 기능 강화와 함께 전시감독, 운영위원장 선정절차와 방법에 대해 승인받고, 기타 조직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승인되는 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2015바다미술제와 2016부산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 체제에 돌입하게 되며 차질 없는 행사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