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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4부산비엔날레 비엔날레 아카이브展 관람돕는 작가들의 생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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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4-11-01 19:12

2014부산비엔날레 비엔날레 아카이브展 관람돕는 작가들의 생생 인터뷰
- 전시 이해 돕기 위해 아카이브방 마련하여 작가 인터뷰와 각종 도록 비치 -


  지난 8월 2014부산비엔날레 특별전 ‘비엔날레 아카이브展’을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48명 작가 전원의 각 50분 분량의 인터뷰이다.

  비엔날레 아카이브展은 1958년 국제석판화를 시작으로 해외 비엔날레에 출품하였던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돌아보는 아카이브형 전시로,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는 김창열 작가의 1965년작 <제사>부터 2014년 신작 곽훈 작가의 <도피안>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전시는 김수자, 구본창, 김창열, 박서보 등 한국 작가들의 해외 비엔날레 진출사를 돌아보며 ‘비엔날레’ 자체를 성찰하고 이 시대의 현대미술 또는 비엔날레라는 제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비엔날레 아카이브展이 개최되고 있는 부산문화회관의 대전시실을 들어서면 바로 입구에 아카이브방을 찾을 수 있는데, 이 아카이브방에는 ‘Voyage to Biennale – 한국 현대미술 비엔날레 진출사 50년’이라는 전시 주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3개의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참여작가 48명의 각 3분 분량의 인터뷰이다. 전시의 기획의도를 살리기 위해 이건수 큐레이터(비엔날레 아카이브展 전시기획자)와 신기운 작가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참여작가 48명에 대해 각 50분가량의 인터뷰를 직접 진행하였으며, 이를 3분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시장에 비치하였다. 이건수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아카이브적 전시로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이 전시에서 가장 중요한건 인터뷰와 도록을 기반으로 한 아카이브 자료”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인터뷰에는 ‘비엔날레’라는 제도에 대한 작가들의 솔직한 생각부터 작품세계, 출품작품에 대한 설명, 해외 비엔날레 출품 시 당시의 생생한 경험까지 모두 담겨있으며, 도록 역시 인터뷰에서 발췌한 주요 내용들을 위주로 작가 중심으로 제작되어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작가들에 대해 집중 조명하였다.

  또한 아카이브방에는 한국 작가들의 해외 비엔날레에 진출했던 역사를 정리한 연표 역시 한쪽 벽면에 부착되어 있어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 진출사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테이블 위에 참여 작가들의 도록들이 비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아카이브방에서 도서관처럼 각종 전시도록을 볼 수 있다.

  ‘Voyage to Biennale – 한국 현대미술 비엔날레 진출사 50년’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4부산비엔날레 특별전 비엔날레 아카이브展은 11월 2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중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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