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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비엔날레, 전국 독립서점 60곳과 연계,

‘비록 떨어져 있어도’ 할인 이벤트 진행

• • 물리적 제약 넘어, 전국 각지에서 운영중인 독립서점들과 연대 형성하고 주제 부각
• • 현장에서 책 구매 영수증 제시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 관람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집행위원장 최태만)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60곳의 독립서점과 함께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2018부산비엔날레 공식 포스터(디자인 개발: 일상의실천)

2018부산비엔날레 전시 주제 '비록 떨어져 있어도'에서 착안, 전국 단위 이벤트 진행

이번 이벤트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관람객들이 2018부산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주제 의식을 공유하도록 하고, 나아가 장르를 망라한 동시대 지식들이 교류되는 장인 독립서점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60곳의 독립서점과 이용객들은 비록 직접 서로 만나보지는 못했더라도 2018부산비엔날레를 통해 떨어져 있는 물리적 거리를 초월하고 하나의 연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물리적, 심리적 분리를 가진 채로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번 전시의 주제의식과도 연관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매 영수증 제시할 시, 본인에 한해 20% 할인

 할인 이벤트의 적용 대상은 입장권 구매일로부터 3주 이내에 해당 독립서점의 구매 이력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해당된다. 2018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현장 매표소에서 서점의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기만 하면, 일반은 입장료 12,000원에서 20% 할인된 9,600원에, 청소년/군경의 경우 4,800원, 어린이의 경우 3,200원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2018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개최되며, 총 34개국 66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전 세계에 산재하고 있는 물리적, 심리적 분리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