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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한글 자음 활용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공개

조회 841

관리자 2022-05-16 13:42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한글 자음 활용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공개

 

  •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한글 자음을 활용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공개
  • 한글 자음 을 활용, 작가들과 전시를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 등을 상징
  • 지난해 12월 제한 공모 통해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김성계 교수팀 선정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김성연, 이하 ‘조직위’)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제한 공모를 통해 부산대 디자인학과 김성계 교수팀을 선정, 조직위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서의 차별화 전략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한글 ‘부산’의 자음 ‘ㅂ’과 ‘ㅅ’을 디자인 기본 요소로 사용하였고, 가운데 위치한 빨간 점은 참여 작가들과 전시를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 중요한 방점들을 생성하는 지향점을 상징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글의 자음 활용한 디자인

새로 개발된 CI의 큰 특징은 한글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조직위는 최근 K-문화를 비롯해 한글을 타이틀에 적용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의 흥행으로 한글이 세계적으로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판단하였다. 한글의 자음을 활용하여 내국인에게는 직관적인 정보와 이미지를 전달하고, 외국인에게는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부산의 지형을 연상할 수 있는 이미지가 될 것으로 보았다.

 

로고에 쓰인 심볼은 ‘부산’, ‘비엔날레’ 그리고 ‘바다미술제’ 단어에 들어 있는 한글 자음 ‘ㅂ’과 ‘ㅅ’을 메인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였다. 아래 위치한 ‘ㅅ’은 산으로 둘러싸인 부산의 지형을 나타내기도 한다. 가운데 빨간 점은 참여 작가들과 전시를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 그리고 부산비엔날레가 세계예술계에 생성하는 중요한 방점들과 조직위의 지향점을 상징한다. 두 팔을 벌리고 우뚝 선 사람의 형태와 열린 공간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로고타입에 사용된 글꼴의 경우 이번 CI를 위하여 특별히 개발되었다. 국문은 자음 ‘ㄹ’을 활용하여 경쾌함을 더했고, 상향하는 계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딱딱한 글씨체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또한 영문의 경우 부산 갈매기와 산을 연상케 하는 연속된 ‘^’을 ‘B’ 자에 활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리드미컬한 느낌을 가미하였다.

 

부산지역 제한 공모를 통한 관련 지역 사업 활성화 도모

조직위는 지난 2021년 12월 부산광역시 내 디자인 관련 학과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 CI개발 공개모집을 진행하였고, 최종적으로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김성계 교수팀(사업총괄책임자 김성계, 전은선 박사, 서혜란 박사)을 선정하였다.

 

부산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제한 공모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에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 분야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 관련 지역 사업 활성화를 도모코자 함이었다.

개발을 진행한 김성계 교수는 “부산비엔날레라는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전시를 주관하는 조직을 대표하는 상징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디자인이 세계 속에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직위의 CI개발은 지난 2009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작되었던 기존의 초록색 원형 로고 이후 약 10년 만이다. 심볼과 로고타입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시그니처는 조직위를 대표하는 상징으로써 세계적 미술 축제로의 국제적 위상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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