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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부산비엔날레, 큐레토리얼 워크숍 참가 기획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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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2-04-07 14:07

2022부산비엔날레, 큐레토리얼 워크숍 참가 기획자 공개모집

 

  • 2022부산비엔날레 전시 연계 프로그램, 큐레토리얼 워크숍 참가 기획자자 공개모집
  • 로컬의 의미와 커뮤니티의 형성과 기능에 대한 고찰
  • 참가자 접수는 322일부터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가능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65일간 열리는 2022부산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큐레토리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온·오프라인 구성되어 4월 16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 18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전시 큐레이팅-기획 경험이 있는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공개모집은 3월 22일부터 4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조직위는 부산비엔날레의 역사와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문화 예술에 기여하고자 하는 큐레이팅, 기획 경험이 있는 10인을 선발하여 큐레토리얼 워크숍을 진행한다. ‘로컬리티’, ‘전 지구적 현실’, ‘공동체’, ‘함께 살아가기’라는 네 가지의 키워드를 이해하고, 자신의 견해와 타인의 의견에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참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 지원자는 총 10회 워크숍 프로그램(온라인 5회, 오프라인 5회)에 모두 참여 가능해야 하며, 회차별 내용을 토대로 원고 작성 등 프로그램 결과물 제작과 공개에 동의해야 한다. 공모는 3월 22일부터 4월 8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다.

워크숍 참가자들에게는 2022부산비엔날레 관람 티켓과 도록 등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usanbiennal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리티 공동체와 기획자 간의 연결고리 마련

≪물결 위 우리(We, on the Rising Wave)≫라는 2022부산비엔날레 이번 주제는 물결치는 듯한 지형을 가진 부산이라는 공간 속 ‘우리’에 집중한다. ‘우리가 되는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21세기의 로컬이 가지는 의미와 그 속에 존재하는 커뮤니티들의 형성과 기능을 큐레토리얼 관점에서 바라본다.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지 않는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가 어떻게 생성되며, 하나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공동 경험의 장면들로 구체화되는가에 관한 질문들을 던져보고, 각자의 경험에서 출발과 실천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 경제, 기술, 로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함께 한다.

이 프로그램은 큐레이터를 양성하거나 노하우를 배우는 교육, 실습 프로그램이 아니다. 규모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큐레이팅 경험을 갖고 있는 이들이 모여 기반을 점검하고, 지역과 기획자를 연결하며 향후 큐레토리얼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수의 지역 커뮤니티 대표들을 비롯하여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1회차 2022부산비엔날레 김해주 전시감독의 ‘오버뷰, 접속’을 시작으로 2회차에서는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홍기빈 소장의 ‘코스모-로컬리즘: 새로운 산업과 지구적 로컬 경제의 구상’이라는 주제하에 로컬의 반경 안에서 공유 감각을 키우기 위한 경제학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회차에는 예술가 최태운으로부터 장애인 공동체와 함께한 포럼을 살펴보고 미술 작품을 대체 텍스트로 전환하는 방법을 체험해 본다. 4회차에는 이웃의 반경을 넓혀 협력과 협업을 선보여온 갤러리팩토리의 사례를 홍보라 대표와 분석해 본다.

5회차에 공간 사일삼의 김윤익 대표로부터 공간 사용 매뉴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6회차에는 부산에서 대안적 미술활동을 해온 공간 힘 김선영 큐레이터와 김정훈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를 초청하여 지역 미술 하기의 현재에 관해 대화해 본다. 7회차에는 마을 책방 ‘책과 아이들’을 견학하고 8회차에는 201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로저 브뤼겔을 초청하여 부산의 현장과 사람들에게 접속했던 방법과 2012년 당시 부산비엔날레의 <배움의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9회차에는 지역,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시간을 선사해 온 실험실 C의 가이드와 함께 수정산을 산책하고, 10회차 모든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4월 서울에서, 2022부산비엔날레 기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시 기획 방향과 전시 장소 그리고 1차 참여 작가를 최초 공개한다.

 

<2022부산비엔날레 큐레토리얼 워크숍 커리큘럼>

회차 주제 일시 장소 초청자
1

오버뷰, 접속

4월 16일

끄티봉산 (RTBP)

김해주

(202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2

코스모로컬리즘: 새로운 산업과 지구적 로컬 경제의 구상

4월 23일

온라인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3

예술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함께 만들기

4월 30일

온라인

최태윤

(예술가)

4

우리의 모양들

5월 7일

온라인

홍보라

(갤러리팩토리 대표)

5

우리의 매뉴얼

5월 14일

온라인

김윤익

(공간 사일삼 대표/PACK 디렉터)

6

부산, 미술, 현재

5월 21일

공간 힘

김정훈

(오픈스페이스배 대표),

김선영

(공간 힘 큐레이터)

7

삶의 공간이 된 마을 책방

‘책과 아이들’

5월 28일

책과 아이들

강정아, 김영수

(책과 아이들 대표)

8

로컬 속으로 들어 온 큐레이터

6월 4일

온라인

로저 브뤼겔

(201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9

로컬 산책

6월 11일

수정산

박미라, 창파

(실험실 C 대표, 실험실 C 큐래이터)

10

워크숍 리뷰

6월 18일

추후 결정

-

※ 워크숍 세부 일정 및 초청자는 조직위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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