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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비엔날레 어렵지 않아요~ 2014부산비엔날레 알차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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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4-10-10 10:25

비엔날레 어렵지 않아요~ 2014부산비엔날레 알차게 즐기기
- 교육프로그램, 전시장 시스템, 셔틀버스, 관람지원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


  ‘세상 속에 거주하기’를 주제로 오는 11월 22일까지 개최되는 2014부산비엔날레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관람 팁을 알고가면 전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이에 2014부산비엔날레를 한 층 더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관람객들과의 소통, 2014부산비엔날레의 다양한 교육 참여프로그램
  2014부산비엔날레에서는 현대미술을 통해 관람객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10명의 ‘에듀케이터’들을 중심으로 도슨트 프로그램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2014부산비엔날레 본전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작품 해설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평일 3회(11시, 14시, 17시),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주말 5회(11시, 12시 30분, 14시, 16시, 18시)로 운영되고 있다. 약 90분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에 1층 낫 바이탈(Not Vital)의 작품 앞에서 시작되며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다.
  한편 예약제로 운영되는 참여프로그램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장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바로 대화프로그램. 사전 예약한 관람객과 2인 1조의 에듀케이터가 자유롭게 토론하며 작품에 대해 쌍방향으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매주 수요일 15시, 토요일 17시, 일요일 15시에 약 60분동안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참여프로그램에는 유치부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등 계층별로 참여가능한 학생프로그램, 특정그룹을 선정하여 미술관으로 초대하는 초대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교육프로그램 자료는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www.busanbiennale.org)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팀(051-503-9920, education@busanbiennale.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4부산비엔날레? 스마트 폰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NFC와 모바일 홈페이지
  2014부산비엔날레를 방문하면 벽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는 관람객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이들은 바로 이번에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시도한 NFC 시스템과 모바일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관람객들이다.
  조직위는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좀 더 즉각적이고 편리하게 작품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NFC 시스템을 전시장에 도입하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NFC 시스템은 스마트폰에서 NFC 모드를 켜고 전시장 벽에 부착된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갖다대기만 하면 2014부산비엔날레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동되어 본전시와 아시안 큐레토리얼展에 한해 각 출품 작가별 대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바로 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과년도에 부산비엔날레에서 실행해 왔었던 QR코드 시스템에 비해 쉽게 작품 해설을 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NFC 시스템에서 연동되는 2014부산비엔날레 모바일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관람객들을 위해 개설되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작품 해설과 함께 작품해설 음성을 들어볼 수 있으며, 작품별 댓글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홈페이지에는 당일행사에 대한 안내와 함께 공지사항 등 다양한 정보가 게재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3개 전시장 모두를 관람할수 있는 편리한 셔틀버스를 이용해 보자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등 3개의 분산된 전시장을 모두 방문하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해 조직위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5인승 버스 3대로 운행되는 2014부산비엔날레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1시와 1시 30분을 제외한 매 정시와 30분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하며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 운행된다.
  조직위는 셔틀버스 코스를 각 전시장뿐만 아니라 주변의 주요장소에도 정류장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을 제공코자 하였다. 셔틀버스는 부산시립미술관→신세계 센텀시티→고려제강 수영공장→고려제강 수영공장 기념관→지하철 수영역→지하철 경성대부경대역→부산문화회관 순환코스를 30분 간격으로 15회 운행되며, 특히 아시안 큐레토리얼展이 개최되고 있는 고려제강 수영공장의 경우 대중교통이 편리하지 못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 셔틀버스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은 편이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2014부산비엔날레의 셔틀버스는 현재까지 이용객들이 1회 평균 15명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탬프도 찍고 기념품도 타자.  
사랑하는 이에게는 엽서도 보낼수 있는 일일 우체국
  2014부산비엔날레 3개 전시장 투어 시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2014부산비엔날레의 종합적인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이드맵이다. 이 가이드맵에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란이 있는데, 3개 전시장을 모두 방문하여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투어를 찾아가는 것도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이 스탬프는 전시 주제인 ‘세상 속에 거주하기’의 7개 세부 주제 중 ‘건축과 오브제들의 운동성’, ‘정체성’, ‘증인으로서의 자연’을 의미하는 아이콘들을 활용하였다. 각 종합안내소에 비치된 스스탬프를 완성시키는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엽서세트를 제공하며, 부산비엔날레의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른 관람지원 프로그램으로 ‘일일우체국’이 본전시장인 부산시립미술관 종합안내소에서 운영 중이다. 일일우체국은 엽서에 편지를 써서 종합안내소에 제출하면, 1년 후에 기입한 주소로 그 편지를 발송해주는 이벤트로 어린이 관람객들과 커플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 풍성, 진중권 교수 등 저명인사 강연과 국제행사 잇따라
  2014부산비엔날레에는 전시뿐만 아니라 학술행사, 국제교류행사, 시민참여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매주 마련되어 있다.
  2014부산비엔날레의 학술행사는 전시에 대한 담론 생성과 동시에 일반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들도 마련코자 기획되었다. 오는 토요일인 10월 11일에는 부산비엔날레 아고라 프로젝트 강연자로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조윤범 콰르텟엑스 리더가 강연자로 나서 ‘크로스 : 아트와 테크놀러지’, ‘예술사의 통섭 : 미술과 음악의 명작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부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주 수요일인 10월 15일에는 2014부산비엔날레와 현대미술의 최근 동향에 대해 평가해보는 포럼이 ‘세상 속의 부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속의 세상’을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국제평론가협회 총회(이하 AICA) 회원들이 참석하게 되는데, 발제자로 참석하는 저명한 미술평론가 장 루이스 포트반(Jean-Louise-Poitevan, 프랑스)과 토론자로 참석하는 얼 밀러(Earl Miller, 캐나다) 뿐만 아니라 몇몇 AICA 회원들이 청중으로 참석할 예정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다음 주 이후에도 2014부산비엔날레의 학술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는데,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워크샵 1회(11월 8일)와 저명인사들의 강연으로 구성된 부산비엔날레 아고라 프로젝트(11월 1일)등이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전시와 현대미술에 대한 더욱 폭넓은 이해를 도와 줄 것이다.
  포럼 다음날인 10월 16일에는 국제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주요 아시아 미술전문잡지의 편집장들이 모여 아시아 현대미술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아시안 편집장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미술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또한 매주 일요일에는 시민참여행사로 비엔날레 라운지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5회, 고려제강 수영공장 특설무대에서 3회 마련되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세상 속에 거주하기’를 주제로 한 2014부산비엔날레는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등지에서 11월 2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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