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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5바다미술제, 추석 연휴 맞이해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조회 57

관리자 2025-10-01 13:43

  • 추석 연휴기간에도 2025바다미술제 문 활짝 열려
  • 전시 해설 프로그램, 스노클링 워크숍, 어린이 워크숍 등 다채로운 체험 운영
  • 102일 세계 석학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학제 간의 대화개최

김상돈, 〈알 그리고 등대〉, 2025, 철, 방울, 종, 거울, 프레넬 렌즈, 단청 채색, 380 × 170 × 170 cm.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최하는 2025바다미술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2025바다미술제는 다대포해수욕장과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 (구)다대소각장, (구)몰운 커피숍 등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을 무대로 펼쳐지고 있다. 전시 주제는 《Undercurrents(언더커런츠): 물 위를 걷는 물결들》로 17개국 23작가(38명) 총 46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대포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 〈폴리미터〉, 2025, 폴리우레탄 필름, 기장 다시마, 사운드, 송풍기, 350 × 600 × 600 cm.

   

  

추석 연휴기간 전문 도슨트의 전시해설 프로그램부터 가족단위 오감자극 체험까지 풍성

조직위는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2025바다미술제를 휴일없이 진행하며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숨은 물결 따라 걷기: 아트 & 네이처>에서는 모래, 바람, 조수의 리듬 속에 스며든 작품을 따라 걸으며, 다대포 해변의 살아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추석 연휴 전일 간 11시, 13시, 15시, 17시 일 4회 운영되며, 다대포해수욕장 내 종합안내소에서 출발한다.

낙동강 하구에서 채집한 식생과 씨앗을 큰 구 형태로 모아 만든 오미자 작가의 <공굴리기> 작품을 함께 굴리는 워크숍도 진행한다. 추석 연휴 10월 8일 단 하루, 14시, 15시, 17시에 진행되며, 16시에는 <씨앗굴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참여작가 안체 마에브스키(Antje Majewski)의 워크숍은 화석을 보고 다대포의 고생물의 모습을 상상해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10월 3일에서 5일까지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한다. 전통적인 직조기법에서 착안한 방식으로 버려진 재료를 활용해 참가자가 직접 엮어보는 마티아스 케슬러 & 아멧 치벨렉(Mathias Kessler and Ahmet Civelek)의 워크숍은 10월 5일 14시부터 개최되며 참여 희망자는 현장참여로 참여할 수 있다.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물속에 설치된 마리 그리스마(Marie Griesmar)의 작품 <물 속에서 만나는 예술>은 스노클, 다이빙 장비를 사용해 물속으로 들어가서 작품을 감상한다. 10월 4일은 자격증을 갖춘 전문 다이버 대상으로 14시부터 1시간가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바다에서 온 지시문>은 10월 4일(토) 12시, 15시 일 2회 운영된다.

   

오미자, 〈공굴리기〉, 2025, 사위질빵, 좀깨잎나무, 산더덕, 호박덩쿨, 환삼덩쿨, 앵두씨, 야생갓대, 나도겨풀 등 자연재료, 직경 1004 mm.

   

한편, 추석 연휴 전일인 10월 2일과 10월 3일에는 전시 주제와 관련된 기조강연과 라운드 테이블이 열린다. 일반 관객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2일 목요일 14시 <얽힌 세계들 – 학제 간 대화>에는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센터장 박범순 교수와 협력하여 영국 레스터대학교(University of Leicester)의 얀 잘라시에비치(Jan Zalasiewicz), 막스 플랑크 지구인류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of Geoanthropology)의 위르겐 렌(Jürgen Renn), 노터데임대학교(Notre Dame University)의 줄리아 애드니토머스(Julia Adeney Thomas) 등 인류세 연구의 주요 학자들과 큐레이터,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10월 3일(금) 15시 라운드테이블에는 <개발과 돌봄 사이: 기로에 선 다대포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다대포 해변의 생태 균형을 위협하는 개발 계획이 다시금 추진되는 가운데 도시의 성장, 생태적 기억, 지역 공동체의 주체성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논의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 장소 및 사전 신청 방법 등은 2025바다미술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saf2025.org/) 및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붙임1] 2025바다미술제 추석 연휴 프로그램

ㅇ 전시해설 :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투어

 - <숨은 물결 따라 걷기: 아트 & 네이처> 추석연휴 전시간 11시 13시, 15시, 17시 (일4회)

ㅇ 워크숍

 - 오미자 <씨앗굴리기 대회> (체험) 10.8.(수) 14시,15시,17시 / (대회) 16시

 - 안체 마에브스키 <고생물 협업 페인팅> 매주 금,토,일 13시 – 17시

 - 케슬러 & 아멧 치벨렉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카펫으로>​​​​‌10.5(일) 14시-18시​‍​‍‌‍

 - 마리 그리스마 <물 속에서 만나는 예술> 10.4.(토) 14시 – 15시

ㅇ 어린이워크숍 : 8~13세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 <바다에서 온 지시문> 10월 4일(토) 12시, 15시 (일 2회)

ㅇ 토론과 대화

 - 기조 강연 & 라운드테이블 <얽힌 세계들 – 학제 간 대화> 10.2.(목) 14시-16시

 - 라운드테이블 <개발과 돌봄 사이: 기로에 선 다대포의 미래> 10.3.(금) 15시–17시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공식 온라인 계정

공식홈페이지 : http://www.busanbiennale.org/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 @busanbiennale